살라 재계약 마음 돌린 리버풀 레전드 “내 기록 깨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3 16:1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살라의 재계약에는 리버풀 레전드 이안 러시의 역할이 컸다.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5년 여름까지 3년 계약 연장에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2,500만 원)이라는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사디오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리버풀이 살라를 확실히 잡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는 재계약 이전까지 리버풀과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더구나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으며 리버풀 속을 태우게 했다.

살라의 마음을 잡은 건 러시였다. 러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살라를 붙잡은 뒷이야기를 전했다.

러시는 “나는 살라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보통 살라의 미래를 이야기 한다. 나는 살라가 3년 만 더 남아서 놀라운 수준을 유지할 시 리버풀 레전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리버풀에는 과거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페르난도 토레스, 사디오 마네가 있었지만 진정한 레전드가 될 만큼 오래 머물지 못했다. 살라는 리버풀 레전드가 될 수 있다”라며 에이전트를 통해 설득시켰다.

러시와 아바스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다. 아바스는 러시의 설득에 움직였고, 살라의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리버풀은 다시 한 번 레전드 러시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지켜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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