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치열했던 10주간의 브릭 전쟁 신개념 예능 '유종의 미'

김수진 기자  |  2022.07.04 14:51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 10주간의 치열했던 대결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하 '블록버스터') 최종 우승은 '어느새'가 차지했다. 어느새에게는 초대형 브릭 트로피와 창작 지원금 3천만 원이 전달됐다. 쉴 틈 없이 달려온 10주간의 '브릭 전쟁' 승리는 어느새에게 돌아갔지만, TOP3에 올라 놀라운 승부를 보여준 '더블 클러치', 'Team K'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블록버스터'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레고 마스터즈'의 한국판이다. 방송 제작 전부터 국내 브릭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됐고, 전문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김성완, 이재원은 전 세계에 21명 밖에 없는 브릭 공인 작가라는 점에서 권위를 인정받았다.

'블록버스터' 마지막 미션은 TOP3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 작업대 위를 배경으로 상상 속 레이싱과 현실을 모두 표현해 낸 '더블 클러치', 달을 운반하는 신비한 동물이 사는 판타지 세상을 선보인 'Team K' 모두 심사위원과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미션 종료 후 참가자들과 함께 휴가를 떠난다는 콘셉트를 작품에 담아낸 '어느새'가 차지했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도 훈훈한 순간들은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천재들의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항상 치열하게 대결에 임했던 천재들에게 "매 순간 자랑스러웠다"는 가족들의 응원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블록버스터'는 매 미션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다른 팀들의 위기 상황에 주저 없이 달려가 도움을 주는 장면이 여럿 공개되면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탈락의 순간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착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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