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MBN'미스터리 듀엣' MC 확정..15년만 단독 진행 [공식]

제작진 "'미스터리 듀엣'소재는 물론 경연 방식이나 스케일 면에서 모든 것이 '국내 유일'인 신개념 음악 예능"

김수진 기자  |  2022.07.04 15:13
'베테랑 진행자' 이적이 국내 최초 미스터리 음악쇼 '미스터리 듀엣' 단독 MC로 전격 확정됐다.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될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미스터리 듀엣'은 전 세계 20개국 포맷 수출, 프랑스 F1채널에서 흥행을 기록한 영국 'Can't stop Media'사의 원작을 한국판으로 각색한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초대형 음악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가요계 음유시인 이적이 '미스터리 듀엣'을 이끄는 단독 MC가 돼 명불허전 진행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걸출한 명곡이 가득한 화려한 디스코그래피를 써내려왔음은 물론 각종 음악 예능 및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쫄깃한 진행력을 선보여 왔다. 이적은 음악 예능 전문 제작진과 함께 '미스터리 듀엣'을 책임지는 MC로 활약하며 긴장과 감동, 설렘 가득한 무대 위를 진두지휘한다.

제작진은 " 이적은 이번 '미스터리 듀엣'을 통해 지난 2007년 SBS '음악공간' 이후 15년 만에 단독 MC를 맡게 돼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적은 특유의 차분한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 넘치는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하는 스토리텔러로 활약하며 또 하나의 명품 음악 예능 탄생의 신화를 써내려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적은 '미스터리 듀엣'을 이끌게 된 소감에 대해 "무대 위에서 혼자 진행하는 책임감이 조금은 무겁지만, 무대 앞에서 멋진 패널 선후배님들이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혼자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며 "'미스터리 듀엣' 프랑스 방송 화면을 보자마자, 굉장히 파워풀한 포맷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두가 빨려들 만한 흡인력도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사연을 담을 수 있는 확장성도 좋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거란 확신이 들었다"며 '미스터리 듀엣'을 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첫 녹화를 해보니 출연진들이 감정적으로 매우 벅차오르는 걸 볼 수 있었다. 감동적인 사연과 그들만이 아는 두 사람의 인연 이야기를 공감하며 이끌어내 시청자들께 잘 전하는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며 "출연자들이 서로의 정체를 모르다 마침내 확인하는 순간 정말 엄청난 놀람과 환희가 무대 위에 퍼져나간다. 그걸 바라보는 객석의 분위기도 더불어 달아오른다. 호기심과 감동이 넘치는, 무척 따뜻하면서도 격정적인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프로그램 포맷만 들어도 아마 짐작이 되실 거다"라며 "눈물과 웃음, 궁금증과 반가움이 혼재한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미스터리 듀엣'은 프로그램 소재는 물론 경연 방식이나 스케일 면에서 모든 것이 '국내 유일'인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라며 "이적이 '미스터리 듀엣'을 이끄는 MC로 활약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베테랑 진행자로서 묵직한 중심을 잡고, 화려한 입담을 여과 없이 발휘할 이적의 MC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