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몇몇 매체, 집요한 흠집내기..아내 인신공격시 법적 대응"

이덕행 기자  |  2022.07.05 00:55
/사진=홍혜걸 인스타그램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박사가 일부 매체에 경고했다.

홍혜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능프로에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 '얼굴에 주름 생기셨네요'라고 웃으며 말하는게 외모비하인가요?"라며 "인간적 친근함의 표시와 기분 상하게하는 결례를 구분도 못하나요? 집사람에게 빌런이니 공영방송 트러블메이커라느니 몇몇 매체들의 집요한 흠집내기에서 섬칫한 광기를 느낍니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언론이란 미명아래 자행되는 폭력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라며 "한번 더 집사람에 대해 말도 안되는 토끼몰이식 인신공격을 가하면 매체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에 나설 것입니다. 극소수의 불편러들에 편승해 자극적 제목으로 클릭 장사를 하는 기자들은 반성하길 바랍니다다"고 경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기부금 전달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평소 친분이 있던 김웅한 센터장을 만나 '미간 주름은 더 생겼고, 눈가 주름도 조금 더 생겼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후 여에스더는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본다. 방송으로 보니 완전히 지적질이었다"고 말했지만 일부 매체는 여에스더가 과거에도 타인의 외모를 평가했다며 여에스더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남편인 홍혜걸 박사는 이를 부풀려 보도하는 매체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전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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