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2023년 韓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22.07.05 08:29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2023년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미디어캐슬
'너의 이름은'으로 한국에 두터운 팬을 갖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2023년 한국에서 개봉한다.

5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날씨의 아이' 이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재앙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아 나가는 소녀 스즈메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지난 4월 '스즈메의 문단속' 런칭 이미지와 특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미디어캐슬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 주인공 스즈메 역의 목소리 역 캐스팅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700명이 넘는 오디션 참가자 목소리를 모두 듣고 배우 하라 나노카를 캐스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게 된 배우 하라 나노카./사진제공=미디어캐슬
하라 나노카는 '넘버 MG5'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등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로 이번 작품이 성우 첫 도전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하라 나노카가)감정과 목소리의 거리가 누구보다도 가깝다. 흔히 볼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성우로서 '스즈메'의 또렷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줄 것이다. 몹시 기대 된다"라고 알렸다.

하라 나노카는 "신카이 감독님의 작품을 처음 영화관에서 보았을 때의 그 감동을 설마 내가 전하는 쪽이 되다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불안하고, 압박감도 느껴지지만 '스즈메'가 느끼는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등 수많은 감정을 직접 느끼면서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하라 나노카가 맡은 주인공 '이와토 스즈메'는 큐슈의 조용한 마을에서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17세 여고생. 광대한 폐허 속에서 어린 자신이 초원을 헤매며 걷는 신기한 꿈을 자주 꾸는 소녀로, 벌써부터 '너의 이름은'의 미츠하, '날씨의 아이' 히나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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