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과 외모 그대로" 칭찬에..이정재 "아니에요"→정우성 "인정"

메가박스 성수=김미화 기자  |  2022.07.05 11:41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가운데, 23년 전과 변함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참석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헌트'는 올해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됐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된 후 호평 받았다.

정우성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실 옆에서 오랫동안 (이정재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지켜봤다. 저희가 23년 전 '태양은 없다' 이후로 처음 조우하게 됐는데, 사실 그 과정에서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움과 조심스러움이 있었다"라며 "'헌트' 작업을 할 때도 우리가 같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보지 않고 거리감을 두고 봤다. 내가 참여 안해도 충분히 할 준비가 돼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그러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네 번 거절했다. 그런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 이 양반의 부당한 노력이 준비가 되고 시나리우도 안정 됐다"라며 "그러면 '오케이'. 결과가 어떻게 되든, 혹시나 깨지더라도 후회없이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은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인데, 왜 두 사람의 외모는 그대로냐"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정재는 쑥스러워하며 "아이구 아니에요.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웃으며 "저는 그대로라고 인정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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