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단은 5일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공격수 김도형을 영입했다"며 "김도형은 프로 데뷔 10년차인 올해 부산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대 졸업 후 부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그는 당시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일찍 팀을 떠났다. 이후 포항스틸러스(K리그1), 충주험멜(K리그2), 화성FC(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K4리그) 등 1부에서 4부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뒤 친정팀으로 전격 복귀했다.
김도형은 "부산은 내가 프로로 첫 데뷔한 팀이다. 다시 좋은 기회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때는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이번에는 팬분들께 제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구단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