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체티노, PSG에서 경질..."그의 역할 끝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05 19: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질됐다.

PSG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PSG는 포체티노가 클럽에서 그의 역할이 끝났다는 걸 확인했다. 우리는 포체티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그의 미래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지난 2020/2021시즌 도중 포체티노를 선임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포체티노가 PSG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보유한 PSG의 전력은 세계 최강이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리그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21/2022시즌엔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PSG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감독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 결국 포체티노는 PSG에서의 감독 경력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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