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변호사 겸 셀럽' 데이비드 용, 키드밀리·전지윤 손잡고 힙합 음원 발매

공미나 기자  |  2022.07.05 21:24
/사진제공=데이비드 용

싱가포르 출신 인플루언서 데이비드 용(David Yong)이 포미닛 출신 전지윤, 키드밀리 등 한국 아티스트와 손잡고 음원을 발매했다.

데이비드 용이 5일 오후 6시 발매한 싱글 'In My Pocket'(인 마이 포켓)은 전지윤이 만든 트랙에 키드밀리의 피처링이 들어간 통통 튀는 힙합 곡이다.

'학교 2021' OST 'My Way'(마이 웨이)로 음악 시장에 발을 들였던 데이비드 용은 이번 싱글을 통해 K-힙합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캐치한 훅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In My Pocket'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며, 자신의 색깔을 유니크하게 표현해냈다. 한국 청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어로 노래를 소화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과 동남아를 잇는 가교와 같은 아티스트 데이비드 용은 누구나 편히 들을 수 있는 미성의 소유자다. 발라드로 음악을 시작했던 그는 힙합으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개성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싱가포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변호사다. 아시아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는 다국적 사업가이기도 하다. 평소 문화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사업가, 그리고 투자자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스스로 아티스트가 되는 노선을 택했다.

데이비드 용은 음악 시장에 등장한 적 없는, 최초의 스타 사업가이자 아티스트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한국 음악 시장에서의 발을 넓혀 갈 예정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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