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 이엔티 "김희재 전국 투어 콘서트, 무기한 연기"[공식][전문]

이경호 기자  |  2022.07.06 13:58
가수 김희재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사진제공=모코 이엔티
가수 김희재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

6일 김희재 두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코 이엔티(ENT)는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7월 9일 서울 공연이 예정됐던 김희재 두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가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공연 때 다시 언론사 초청을 드릴 예정이오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면서 "김희재 콘서트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가 신청을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했다.

김희재의 서울 콘서트는 오는 7월 9일,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콘서트를 앞두고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콘서트를 담당한 모코 이엔티의 갈등이 불거졌다.

먼저, 스카이앤엠은 지난 6월 27일 "지난 24일(6월 24일) 모코 이엔티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코 이엔티는 김희재의 팬코서트, 전국투어 공연 기획사다.

스카이이앤엠은 모코 이엔티가 총 8회 공연(서울 공연 2회(7월 9일, 7월 10일), 부산 공연 2회(7월 23일, 7월 24일), 광주 공연 2회(7월 30일, 7월 31일), 창원 공연 2회(8월 6일, 8월 7일))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코 이엔티는 6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를 지난 1월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다"며 "그러나 김희재 측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으며, 거듭 된 요청에도 12일째 연락두절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또한 "출연료 5회분도 선지급하라는 내용은 계약상 명시되어 있는 것이 맞다.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 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스카이이앤엠측이 발송한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코 이엔티는 6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제가 된 선지급 개런티 5회분을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김희재의 콘서트를 위한 김희재의 참여를 촉구헀다.

이에 스카이이앤엠은 6월 29일 김희재 팬카페를 통해 모코 콘서트가 개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일 스카이이앤엠 측은 김희재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는 '모코 ENT가 진행하는 콘서트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했다.

스카이이앤엠은 앞서 출연료를 미지급한 모코 이엔티의 계약 위반 사항을 강조, 신뢰를 잃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카이이앤엠, 모코 이엔티의 갈등으로 결국, 김희재의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 김희재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과 관련한 모코 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코 이엔티 입니다.

오는 7월 9일 서울 공연이 예정 됐던 김희재 두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가 됐습니다.

다음 공연때 다시 언론사 초청을 드릴 예정이오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김희재 콘서트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가 신청을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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