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분노→슬픔 다변하는 감정 연기..몰입감↑

이경호 기자  |  2022.07.07 09:30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공수광 역을 맡은 나인우./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방송 화면 캡처
'징크스의 연인'에서 나인우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수광(나인우 분)은 슬비(서현 분)의 비밀스러운 능력과 어머니의 죽음에 슬비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수광은 서동시장에 슬비를 찾으러 나온 금화그룹의 수색팀원들을 보고 엄마의 죽음에 대해 눈치를 채게 되고, 슬비의 신비한 능력까지 알게 됐다. 이로 인해서 본격적인 애정 전선이 형성된 수광, 슬비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후 민준(기도훈 분)을 찾아간 수광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 슬비에게 "너는... 왜 나한테 왔어? 네 능력 그것 때문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너는 어떻게 나한테 왔어?"라며 원망 어린 말투로 엄마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이날 나인우는 모든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며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다변하는 감정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행복이 펼쳐지던 순간, 과거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며 괴로워하는 모습 등을 극과 극으로 표현해 냈다. 여기에 분노 가득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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