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고 폭풍훈련... 루카쿠, '땀 뻘뻘' 흘리며 뙤약볕 러닝

이원희 기자  |  2022.07.07 11:01
폭풍훈련을 소화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로멜루 루카쿠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첼시를 떠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으로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29)가 폭풍훈련을 소화했다.

루카쿠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러닝을 하는 모습이었다.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심하게 흔들리는 사진도 있었다. 그만큼 루카쿠가 전속력으로 달렸다는 얘기다. 루카쿠의 괴물 같은 피지컬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벨기에 출신의 공격수 루카쿠는 1년 만에 인테르로 돌아왔다. 지난 해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520억 원)를 기록하고 첼시로 이적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단 8골만 기록. 인테르에서 뛰던 2020~2021시즌에는 리그 38경기에서 24골 1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또 루카쿠는 지난 시즌 불성실한 경기 태도에 많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심지어 시즌 도중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내뱉어 큰 파장이 일었다. 첼시 팬들이 화가 난 것은 당연한 이유였다. 결국 첼시를 떠나 다시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불행한 시간을 보냈던 만큼 루카쿠 입장에서는 명예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올해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기에 더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독하게 마음을 먹고 폭풍훈련에 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폭풍훈련을 소화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로멜루 루카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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