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현주엽, 히밥의 너무 조용한 먹방에 제작진 눈치를 볼 정도로 걱정을 표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28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경기 김포의 로컬맛집을 찾아간다.
첫 날 밤의 마지막 코스인 돼지갈비 식당에서 현주엽과 히밥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맛평가를 하는 것도 잊은 채 돼지갈비의 맛에 푹 빠진다. 다른 멤버들이 한 마디씩 하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침묵 먹방을 이어간다.
박명수는 히밥을 향해 "돼지갈비 많이 먹어 봤지 않나. 맛이 어떠한가"라고 끊임 없이 말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무수히 많은 고기를 먹어온 '대식가' 히밥이 말도 못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돼지갈비인 것.
결국 박명수는 이영식 PD에게 "솔직히 진짜 미안한데 너무 맛있어서 말을 많이 안 했다. 방송 괜찮나. 춤이라도 한 번 춰서 인서트로 넣는 게 낫지 않나"라고 걱정한다.
'먹대장' 현주엽, 히밥의 말을 잃게 만든 김포의 맛집 여행은 9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 '토밥좋아'에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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