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주장 소개하다 박지성-안정환 이름이 나왔다... 대체 왜?

김동윤 기자  |  2022.07.07 19:25
2006년 월드컵 당시 박지성(왼쪽)과 안정환./AFPBBNews=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주장들이 소개됐다. 그런데 그곳에서 박지성(41), 안정환(46)이란 낯익은 이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도 매체 인디아 닷컴은 7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랑스럽게 조국을 이끌 32명의 선수를 살펴본다"면서 각국의 주장들이 열거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의 약력도 나왔다. 인디아 닷컴은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라고 칭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면서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그곳에서만 232경기 93골을 넣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아마 역대 선수 중 가장 잘 알려진 한국 축구 선수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들이 소개한 손흥민의 국가대표 이력도 화려했다. 총 102경기를 뛰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고 33골을 넣었다. 그중 3골은 두 번의 월드컵 본선 무대(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서 기록했다.

박지성과 안정환의 이름은 이때 나왔다. 인디아 닷컴은 "손흥민의 3골은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 (본선) 득점 공동 선두"라면서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해) 단독 선두에 나서길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2006년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안정환은 2002년 미국전과 이탈리아전, 2006년 토고전에서 각각 1골씩 넣어 총 3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실제로 이들의 기록을 넘어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로 아시아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손흥민은 알제리전, 2018년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각각 1골을 넣었다.

손흥민./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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