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는 7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 후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월 첫 공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발생한 것.
이현우는 "먼저, 저는 '종이의 집' 뿐만 아니라 배우로 출연한 한 작품 한 작품이 공개될 때 설레는 마음도 많지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크다. 좋은 말씀만 듣고, 사랑만 받으면 좋겠지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기준점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도 저는 똑같다. 다만, 감사한 거는 관심도가 너무 큰게,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고, 안 좋아해 주신분들도 많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렇기에 더 많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고, 사랑을 얻을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고, 제가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이런 게 배우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게 되는 부분이라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종이의 집' 출연 선배님들과 단체 대화방이 있다. 저 뿐만 아니고, 선배님들조차 사람인지라 어떤 부분에서 속상할 수도 있고, 감사할 수도 있다. 양면의 감정이 공존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선배님들이 '너무 그런 거에 힘들어하지 말고' '큰 관심 좋은 일 아니냐'라고 보내주신다. 그러면서 영어권 부문 1등, 이런 것들을 SNS에 올리자고 한다. 훈훈하게 치유하는 공간(단체 대화방)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이현우는 극중 리우 역을 맡았다. 리우는 아이돌 같은 외모에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강도단의 막내로 합류한 인물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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