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ON에 밀리는 메시, "토트넘 와도 베스트11 못 든다"

김우종 기자  |  2022.07.07 21:41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세월이 무상하다.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시대가 이제 저물고 있다. 만약 토트넘에 와도 베스트11 안에 못 든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지금 현 시점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6개 팀들 중 메시를 영입할 팀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이 주장한 이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대니 밀스(45)였다. 밀스는 메시에 대해 "그는 스포츠의 전설들 중 한 명이다.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다만 35세의 메시는 선수 경력 측면에서 이제 황혼기에 접어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그도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다. 어느덧 전성기를 지나 이제는 현역 생활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7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통산 974경기에 출전해 769골 331도움을 올렸다. 그렇지만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뒤 34경기서 11골에 머물렀다. 이는 2005~2006 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메시는 제가 직접 본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밝힌 밀스는 "그렇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메시를 영입하라면 하겠는가.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상위 6개 클럽이 메시를 데려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니면 토트넘? 다 아니다. 그들은 메시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결국 토트넘에 와도 사실상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등과 공격수 경쟁에서 밀린다는 뜻이었다. 과연 메시는 부진을 딛고 올 시즌 보란 듯이 부활할 수 있을까.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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