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팬들 'EPL 입성' 자국스타에 환호... "영어 발음 너무 좋다"

이원희 기자  |  2022.07.08 08:36
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축구선수 미토마 카오루(25)가 올 시즌부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활약한다.

브라이튼은 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축구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카오루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카오루와 브라이튼이 계약한 것은 지난 해였지만, 워크퍼밋 문제로 인해 카오루는 벨기에 리그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한 시즌 임대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올 시즌 EPL에 입성해 자신의 가치를 뽐낼 예정이다.

카오루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게 돼 너무 기쁩니다. 곧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본 축구팬들은 카오루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다름 아닌 카오루의 유창한 영어 발음 때문인데, 일본 특유의 영어 발음이 아닌 현지인처럼 인사했다는 것이다.

일본 축구팬들은 "카오루의 영어가 매끄러워 보인다", "발음이 너무 좋다", "토미야스 타케히로(24·아스널)와 대결이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윙어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카오루는 드리블과 패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주로 윙백으로 출전했고, 팀 상황에 따라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일본 리그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며 총 50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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