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대철, 무대 조회수 "내가 계속 올려..보다 눈물 흘리기도"

황수연 기자  |  2022.07.09 19:06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최대철이 자신의 무대영상을 보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앞으로 2주간 펼쳐질 '2022 상반기 왕중왕전'의 전야제인 '비가수 왕중왕전'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장민호가 자리를 빛냈고, 강부자, 안석환, 최대철, 김준현, 안세하, 임재혁이 역대 비가수 우승자로 무대를 꾸몄다.

과거 '겟세마네' 무대로 조회수 92만 뷰를 자랑하며 우승을 했던 최대철은 이날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했다. 이에 김준현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끝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라고 했고, 강부자 역시 "적당히 수준을 맞춰야지 저 혼자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하겠다는 건 우리를 아주 무시하는 거다"라며 최대철을 놀려 웃음을 모았다.

김준현은 "지금도 영상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죠?"라고 물었고 이에 "계속 올리고 있어요 제가"라며 "딸하고 계속 보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지금 조회수가 거의 100만회"라고 했고, 장민호는 "출연 영상을 자주 보냐"고 물었다. 이에 최대철은 "자주 본다"며 "제가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안석환이 "진짜? 본인 영상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이 "안세하씨는 굉장히 본인 영상 즐겨 볼 것 같다"고 질문했고 이에 안세하 역시 "저도 최대철 선배님과 비슷합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모았다. 이찬원도 이에 동조하며 "실제로 친해서 사석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날도 보고 또 보면서 눈물을 흘리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장민호는 "왜들 우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최대철은 "노래 안에 있는 본인의 드라마가 있잖아요"라며 안세하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에 김준현도 거들며 "저도 안세하 최대철 과입니다"라며 "제 무대에 흠뻑 취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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