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강부자, 신동엽에 호통 "6번 뽑아 달라니까" [별별TV]

황수연 기자  |  2022.07.09 19:20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강부자가 불후의 명곡에서 웃음을 모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앞으로 2주간 펼쳐질 '2022 상반기 왕중왕전'의 전야제인 '비가수 왕중왕전'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장민호가 자리를 빛냈고, 강부자, 안석환, 최대철, 김준현, 안세하, 임재혁이 역대 비가수 우승자로 무대를 꾸몄다.

61년차 국민 배우로 '불후의 명곡' 네번째 출연인 강부자는 "다들 저한테 양보하시죠"라며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과거 함께 무대를 꾸몄던 김준현에게는 "유민상씨하고 듀엣했지?"라며 "별로였어"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장민호는 "선생님 혹시 희망하는 순서가 있으시냐"고 물었고 이에 강부자는 "내가 불후의 명곡을 집에서 보면 다른 사람들 하고 나서 마지막에 한 사람만 이기면 탄다"며 마지막 순서의 이점을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마지막을 원했던 강부자가 첫번째 무대로 꼽혔고, 이에 MC 신동엽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모았다. 신동엽은 "스물 두 살의 나이에 KBS 공채 탤런트로.."라고 소개하자마자 강부자는 "어머 나야"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어떡해 6번 뽑아달라니까"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가 화면을 통해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아이고 이거 죄송해서 어쩌죠. 아무나 다른 사람 이름 부르고 싶기도 하고요. 좀 있다 혼날까봐 걱정도 된다"고 전해 웃음을 이었다.

MC이찬원이 "선생님께서 여섯번째 순서를 희망하셨는데"라고 했고 이에 강부자는 "내가 다섯 사람을 어떻게 이기냐구"라며 답했다. 이날 무대를 꾸미기로 되어있는 MC 김준현도 "가수분들이 왜 그러나 싶었는데 1번 아닌 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강부자는 "두고봐요 내가 김준현씨까지는 이길테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보았다.

하지만 바로 뒤이어 두번째 무대를 꾸민 김준현이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1승은 김준현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강부자는 축하해주며 "토크 MC는 제가 하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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