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을 찾던 중 거울이 이상함을 감지한 셋은 거울로 갔고 장욱만 남은 채 세자와 서율은 진호경에게 갔다. 세자와 서율은 거울이 무덕을 삼킨 게 확실하다며 거울을 진요원 밖으로 꺼내올 수 있게 부탁했지만 진호경은 위험하다며 거절했다.
한편 장욱은 거울을 천으로 가리고 "무덕아 너가 없는 동안 내가 생각을 좀 해봤거든. 어떻게 하면 너를 내 옆에 둘 수 있을지. 내가 천부관 관주가 되면 너 부관주 시켜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무덕이 "그런걸 내가 왜 해"라고 답했고 이에 장욱은 "계속 하인으로만 있기 싫다며. 너랑 내가 스승과 제자인 건 아무한테도 말할 수도 없고 관주 부관주면 같이 있을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무덕은 자신을 낙수로 의심하는 자에게 장욱을 넘기려 했다. 무덕이 장욱을 데리고 가던 길에 장욱은 "혼례는 깨질 거야. 그쪽에서 날 버릴 구실을 던져줬거든. 근데 김도주가 쓸데없이 음양옥을 받아왔네. 그래서 내가 그걸로 뭐 좀 만들었어. 하나 골라. 하나씩 나눠갖자"라고 말했다. 이에 무덕이 의아한 듯 바라보자 장욱은 "우리가 애매하잖아. 도련님과 하인이고 스승과 제자이고. 그래서 나름 의리와 도리는 지키자고 만든 증표야"라고 말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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