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날씨에 한풀 꺾인 '이승우' 공격력... "한국 무더위에 고생"

수원종합경기장=이원희 기자  |  2022.07.10 18:50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푹푹 찌는 날씨에 이승우(24·수원FC)의 공격력도 한풀 꺾였다.

팀 핵심 공격수 이승우는 1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편이다. 올 시즌 이승우는 20경기에서 8골 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 무득점 부진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김도균(45)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열리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무더위에 굉장히 고생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등에서 해외생활을 보낸 이승우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처음 K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뜨거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첫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수원은 최고 34도에 달하는 찜통더위를 보여주고 있다. 습도도 상당히 높아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쉼 없이 달렸던 이승우는 이날 벤치 대기를 통해 터닝 포인트를 모색한다.

김도균 감독도 "이승우가 최근 2경기에서 무기력하다고 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도 "선발에서 뺐지만, 후반 45분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은 장신 공격수 라스(31), 이영준(19)이 투톱으로 나선다. 김도균 감독은 "높이에서 우세이기 때문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이겼으면 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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