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X갈소원 애틋한 모녀지간.."언제 같이 살아"

황수연 기자  |  2022.07.10 23:52
/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어용미가 딸들을 그리워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에서 어용미(염정아 분)는 따로 살게 된 딸들을 그리워했다.

어용미는 딸을 그리워하다 집 앞까지 가게 됐고, 딸의 방에 불이 켜진 것을 발견했다. 어용미는 첫째 딸 진연아(갈소원 분)에게 자냐고 문자를 했다. 진연아는 어용미가 집에 가려는 찰나 엄마를 보기 위해 몰래 집 밖으로 나왔다. 어용미는 딸과 편의점에 앉아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했냐"고 물었다.

진연아는 "그러는 엄마는? 이 시간에 안 자고 왜 전 남편 집에서 서성대"라며 "질척거리는 거 남자들이 딱 싫어한다"며 어용미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용미는 "아주 지 엄마를 갖고 놀아요"라며 "맥주나 한 잔 해야겠다"고 했다. 둘은 편의점을 나오며 함께 걸었다. 진연아는 "우린 언제 같이 살아?"라고 물었고 이에 어용미는 "빨리 같이 살고 싶어? 아줌마가 잘 안 해줘?"라고 물었다.

이에 진연아는 "아니 잘 해줘. 시아도 적응 잘 하고 있고"라고 답했다. 어용미는 "적응 잘 하냐"고 되물었고 진연아는 엄마의 마음을 살펴 "애니까. 잘 해주면 그냥 좋겠지"라고 했다. 어용미는 딸에게 "빨리 같이 살아야지"라며 "2층 집 마당 딸린 집에서"라고 했다. 이에 진연아는 "다 필요없거든. 그냥 원룸이라도 좋아 난"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용미는 돈때문에 전 남편에게 두 딸을 맡기고, 주식투자로 돈을 모아 얼른 두 딸들을 데리고 오려고 하고 있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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