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에서 어용미(염정아 분)는 따로 살게 된 딸들을 그리워했다.
어용미는 딸을 그리워하다 집 앞까지 가게 됐고, 딸의 방에 불이 켜진 것을 발견했다. 어용미는 첫째 딸 진연아(갈소원 분)에게 자냐고 문자를 했다. 진연아는 어용미가 집에 가려는 찰나 엄마를 보기 위해 몰래 집 밖으로 나왔다. 어용미는 딸과 편의점에 앉아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했냐"고 물었다.
진연아는 "그러는 엄마는? 이 시간에 안 자고 왜 전 남편 집에서 서성대"라며 "질척거리는 거 남자들이 딱 싫어한다"며 어용미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용미는 "아주 지 엄마를 갖고 놀아요"라며 "맥주나 한 잔 해야겠다"고 했다. 둘은 편의점을 나오며 함께 걸었다. 진연아는 "우린 언제 같이 살아?"라고 물었고 이에 어용미는 "빨리 같이 살고 싶어? 아줌마가 잘 안 해줘?"라고 물었다.
한편 어용미는 돈때문에 전 남편에게 두 딸을 맡기고, 주식투자로 돈을 모아 얼른 두 딸들을 데리고 오려고 하고 있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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