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아이' 박상훈 "누군가의 아역 아닌 캐릭터..배우로 좋은 경험"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2.07.12 16:29
배우 박상훈이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분)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성장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2022.07.1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박상훈이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자신만의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 됐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웅인 현우석 박상훈 그리고 이승환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으로 15년 만에 친아버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한 소년이 성인이 되어가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그리고 보호종료 아동, 입양,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까지 내재된 작품이다. 영화 '거인'의 연출팀을 거쳐 '좋은 사람'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박상훈은 "저는 항상 좋은 선배님들의 어린 시절만 연기하다가 재민 역할을 처음보고 나서, 나도 누구의 아역이 아닌 재민이 그 자체를 연기하고 싶었다"라며 "재민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 모습 투영하고 싶었고 제가 어떻게 소화 시킬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배우로서 견문이 넓어진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를 위한 아이'는 7월 2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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