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유인수, 상큼발랄 ♥아린 매력에 풍덩..'핑크빛 분위기'

황수연 기자  |  2022.07.17 21:59
/사진='환혼' 방송 화면 캡처
유인수와 아린 사이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진초연(아린 분)과 박당구(유인수 분)가 진초연의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연인사이 연기를 하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당구는 진초연에게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사이를 깨는 겁니까?"라고 했고 이에 진초연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 "예"라고 밝게 답해 박당구가 실망한 듯 손을 떨궜다. 하지만 진초연은 눈치채지 못하고 "좀 있다 떠벌이 새삼이가 요 앞을 지날 겁니다. 그 때 우리가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면 금새 둘 사이가 깨졌다고 소문이 날 겁니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당구는 "약속대로 제 과오로 깨지는 걸로 연출하죠. 일단 제 뺨을 세게 한 대 치십쇼. 그리고 제가 매달리면 확 저쪽으로 밀어버리고 나가세요"라고 했다. 이에 진초연은 "아니 뭐 그렇게까지나"라며 놀랐고 박당구는 "혼인 약속을 깨는 일인데 그정도 극적인 상황을 보여줘야 믿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진초연은 "그렇게 되면 당구 도련님께 몹쓸 말들이 붙을 겁니다. 나쁜 사내로 소문이 나면 중매가 안 들어올지도 모르고요"라고 했다. 이에 박당구는 "저는 중매로 혼인할 생각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할 겁니다"라고 답해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진초연은 여전히 밝게 "뺨은 심하다"며 "이걸 확 붓는 걸로 하죠"라며 차를 끼얹기로 했다. 진초연은 "차가 너무 뜨겁다"며 차를 입으로 불고 이에 박당구는 수줍은 듯 좋아했다.

진초연은 갑자기 "며칠 뒤에 마술단 공연이 마친답니다. 그걸 꼭 보고 싶은데. 오늘 헤어지면 볼 수가 없겠네요"라며 "저의 경험상 혼인을 깨면 두문불출은 기본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박당구는 웃으면 "그럼 우리 헤어지는 걸 며칠 미룰까요?"라고 했고 진초연도 활짝 웃으며 "그럴까요"라고 했다. 진초연은 "그 친구들도 오는데 혼자 가긴 좀 그런데" 라고 했고 박당구는 "그럼 같이 가자"며 웃어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를 엿보였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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