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황민현, 정소민에게 점점 커지는 마음[별별TV]

황수연 기자  |  2022.07.17 23:09
/사진='환혼' 방송 화면 캡처
서율이 무덕을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을 찾은 서율(황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덕이는 장욱이 송림에 들어가고 혼자 장씨 집안에서 일하던 중 "송림에서 도련님이 왔다. 너 찾으신다"고 하길래 장욱인 줄 알고 반가워 달려 나갔다. 하지만 도련님은 장욱이 아닌 서율이었고 이에 무덕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서율은 "욱이가 온 줄 알았구나. 당분간 욱이는 나오는 게 힘들거야"라며 "그날 그러고 가서 걱정했는데 괜찮아 보인다. 욱이 없이 뭐하며 지내냐"고 했다.

무덕은 "하인인데 할 일이 많다"며 "김도주님은 출타 중이니 서재에서 기다리라"고 전했다. 서율은 "김도주가 아니라 널 보러 온거다"라고 했고 무덕은 "율 도련님이 지한테 무슨 볼일이 있냐"고 했고 서율은 당황하다가 "우산"이라며 "빌려준 우산을 달라"고 했다. 무덕은 "잃어버렸다"고 했고 서율은 "그럼 나가자"며 "우산 사러 가야지. 내 우산 물어내라"고 했다.

함께 시장을 간 서율은 무덕에게 낙수를 떠올리며 "단향곡에 나를 기다려주는 친구가 있었다. 나를 구해주고 치료도 해줬어. 그 친구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헤어져서 아물지 못 했나보지"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덕은 시장에서 파는 엿과 약과를 보며 장욱을 떠올렸고, 서율에게 "우리 도련님 입맛이 어린애라 간식이 떨어지면 승질 부려유"라며 "도련님께 전해주셔유"라고 했다. 이에 서율은 "내가 좋아하는 건 이거다"라고 했고 이에 무덕은 "역시 입맛이 고급지시네유"라면서도 싸줄까 묻는 상인에게는 됐다고 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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