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방한' 英 매체, "SON 영향력, 베컴 전성기 때보다 더 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17 21:3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영향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한국 투어는 여러모로 큰 성공이었다. 투어 기간은 7일이었지만 영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이번 방한은 역대급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등 토트넘을 대표하는 기존의 선수들과 새로운 영입생들이 출전해 팀 K리그,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쳤고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의 덕이 컸다.

이번 토트넘의 방한엔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동행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영국 기자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의 열쇠는 손흥민이 쥐고 있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급 선수 중 한 명이며 수백 만명의 선수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숭배한다. 그는 한국에서 국가적 영웅이다"라고 손흥민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 굉장히 많은 팬들이 있다는 걸 강조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한국에서 가장 두꺼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나라의 인구는 5,100만 명인데 그 중 1,200만 명이 토트넘 팬이다"라면서 "쏘니매니아는 놀라웠다. 아시아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데이비드 베컴의 전성기 때보다 더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다고 인기가 손흥민에게만 편중된 것은 아니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올리버 스킵,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한국 팬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틱톡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했는데 총 2억 조회수 중 1억 7,800만 조회수가 한국에서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역대급 방한이라고 할 만하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이며 토트넘으로 하여금 한국 시장의 문을 열게 했다.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미래의 보상은 끝이 없다"라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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