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5억 스폰서' 제안 받아.."더위 먹은 사람"

개그우먼 맹승지./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맹승지가 스폰서 제안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일침을 가했다.

맹승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더위 먹은 사람1.' '키가 큰 더위 먹은 사람' '더위 먹은 사람3.'이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맹승지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맹승지가 공개한 '더위 먹은 사람3.'라고 한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의뢰가 잡혀 연락 드려요.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 픽해서 연락 드려요. 데이트 1회 5억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하세요. 돈은 만날때 선금이구요. 현금이나 수표로 가능하다고 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맹승지는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 합시다"는 글로 스폰서를 제안한 브로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폰서 제안 DM을 공개했다./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현재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