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 신부' 차지연 "♥남편, 애썼다고 토닥여줘..힘 되는 존재" [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2022.07.23 11:1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의 배우 차지연이 2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2022.07.2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차지연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2일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의 배우 차지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차지연은 국내 최고의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 최유선 역을 맡았다. 성공적인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를 찾아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탁월한 감각과 지략을 지녔다. 돈이 곧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유선은 스스로도 사랑이 아닌 조건을 선택했고, 오직 결혼만이 신분 이동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믿는 인물이다.

차지연은 "'블랙의 신부' 공개 이후 용기를 내서 남편과 함께 봤다"며 "넷플릭스 로고 뒤에 제 모습이 나와서 너무 신기했다. 저는 제 모습을 잘 못 보는데 완성된 드라마를 보면서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들이 이 완성도를 위해서 얼마나 많이 애쓰셨는지가 느껴져서 그 부분이 굉장히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도 애썼다고, 고생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또 작품이 재밌게 나온 것 같으니까 걱정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시는지 좀 지켜보면서 편안하게 있어보자고 토닥여줬다"며 "차지연이라는 이름이 나올 때 엄지를 치켜세워주기도 했다. (남편은) 언제나 그런 사람이다. 저에게 항상 힘이 돼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차지연은 "저희 아이도 너무 신기해한다. 넷플릭스에 제 얼굴이 있으니까 '여기 엄마가 있다'고 신기해한다. 15세 이상이라서 볼 수는 없지만 그런 반응이 저한테는 큰 추억이 되는 에피소드다. 친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며 "근데 제가 82년생인 게 놀랍다는 반응이 있더라. 그런 얘기를 듣는 것도 재밌고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지연은 4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윤은채와 뮤지컬 '드림걸즈'에 함께 출연하다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 소중한 아들을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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