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6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최종 성적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고 대회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중국은 1승2무(승점 5)로 2위를 기록했다.
대회 MVP는 일본의 '캡틴' 시미즈 리사의 몫이었다. 팀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 2경기를 뛰었고, 지난 19일 대회 1차전이었던 한국과 경기에도 선발 출장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승1무1패(승점 3)로 대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종전이었던 대만과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가 멀티골, 강채림과 고민정도 골을 추가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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