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모리야스 日 감독, "한국에 대한 열등감, 완벽하게 극복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7.27 22:2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한국 두려움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모리야스 감독은 "기자 분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응원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도 많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을 했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친 덕분이다. 일본 J리그의 위상을 드높였다"라고 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중국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번 한국전은 달랐다. 모리야스 감독은 "압박과 측면 돌파에 비중을 뒀다. 좋은 공격 전개를 보여줬고 전방 압박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 이뤄졌다. 팀 전체적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라고 총평했다.

한국보다 경기력이 좋았다는 걸 확실하게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도 강력한 압박을 했지만 우리가 그들을 뛰어 넘었다. 전반전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엔 세 골이나 넣었다"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포함해 한국전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제 한국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열등감을 극복했다. 어떤 팀과 맞붙어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라고 자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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