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방탄소년단 뷔 댓글 감사, 안 믿겨져...최애는 지민"

용산=이경호 기자  |  2022.07.28 11:21
가수 서기./사진제공=C&D엔터테인먼트
가수 서기가 '싱어게인2'에 출연한 후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응원 댓글을 받은 소감을 공개했다.

서기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디지털 싱글 앨범 '낮잠'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서기는 JTBC '싱어게인2'에 64호 가수로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커버 댄스로 화제를 모은 후, 방탄소년단의 뷔가 직접 댓글을 달아준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좋아하던 선배님이기도 하다"라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큰 인기를 갖고 계시다. 바쁘실 텐데,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했고 안 믿겼다"고 말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어떤 멤버가 댓글을 남겨주면 좋겠는지 묻자 "방탄소년단 선배님 중 지민 선배님이 최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방탄소년단 입덕한 계기가 칼군무였다. 그런 춤 연습 영상 보고 입덕하게 됐다"라면서 "거기서, 지민 선배님의 춤선이 너무 예쁘셨다. 그래서 저의 최애가 됐다"고 덧붙였다.

서기는 이날 1년 2개월 만에 컴백에 앞서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하자 "'싱어게인2' 경연 프로그램도 나갔다. 그 프로그램 통해서, '싱어게인' 전국투어도 잘 마친 것 같다"라면서 "앨범도 같이 준비했다. 최근에 나온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기는 '싱어게인2'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일상에서 인기 실감을 했는지 묻자 "사실 제가 자주 가던 편의점이 있었다. 편의점 사장님이 물건 계산하면서, '64, 64' 이러셨다. 눈은 안 마주치시고, '맞는지 모르겠다'고, '맞냐'고 여쭤보셨다. '맞다'고 하니까 좋아하셨다"라고 밝혔다.

서기는 28일 정오 '낮잠'을 발매한다. '낮잠'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피아노 선율과 서기의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꿈 속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서기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연소 TOP10에 올랐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10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 멤버로 합류, '골때녀 메시'로 불리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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