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울까' 토트넘이 원한다, 무려 4000만 파운드 '거절'

김우종 기자  |  2022.07.31 21:21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원하는 표적 제임스 매디슨(26·잉글랜드). 그가 뛰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무려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34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거절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현지 매체 스퍼스 웹은 3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가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뉴캐슬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뉴캐슬은 4천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매디슨은 코번트리 시티 FC 유스 출신으로 2016년 2월 노리치시티로 이적했다. 에버딘 FC(스코틀랜드)로 임대를 잠시 다녀오기도 했다. 2018년 여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현재까지 푸른 유니폼을 입고 킹파워 스타디움을 누비고 있다.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도 뛸 수 있다. 킥과 패싱력이 좋아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능한 선수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도 직접 프리킥을 잘 찬다. 만약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의 훌륭한 도우미가 될 수 있을 전망.

매체는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오 골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매디슨과 관련한 추측에 일단 거리를 뒀다. 하지만 향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화끈한 행보를 보였지만 여전히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창의성 있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히트맵을 보면 그라운드 전체를 종횡무진 누비는 스타일이다. 신체 밸런스가 좋은데, 확실히 수비보다 공격 쪽에 장점이 있는 게 사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28선발)서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제임스 매디슨의 2021~22 시즌 EPL 히트맵. /사진=소파스코어
일단 뉴캐슬의 제안은 거절했다. 물론 뉴캐슬이 다시 금액을 더 추가해 오퍼할 수도 있다.

매체는 "루카스 파케타(25·올림피크 리옹)와 니콜로 자니올로(23·AS로마)는 4500만 파운드(714억원)에 달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둘의 몸값을 생각하면 매디슨이 6000만 파운드(약 952억원)를 받는 것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 정도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토트넘은 올 여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인터밀란) 영입에 실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영입 자금에 여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자니올로를 좀더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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