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자식이 없지만 '부코페'를 자식처럼 사랑해"

이경호 기자  |  2022.08.03 11:56
개그맨 김준호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0회 부코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2022.08.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이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 자리에는 BICF 조직위원회(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연예인 홍보단(오나미), 급식왕(남하리, 이은호), 변기수의 목욕쇼(김태원), 서남용의 사물개그(서남용), 서울코미디올스타스(김동하), 쇼그맨(김재욱, 정범균), 슈퍼스타코리아(안상태, 김회경), 옹알스(조준우, 최기섭, 하박), 잇츠 홈쇼핑주식회사(이승환), 투깝쇼(김영, 김민기, 김승진, 이수빈), 희극상회(임종혁, 장윤석, 신윤승, 박민성, 조수연)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부코페' 10회를 맞이한 것에 대해 "1회 때를 생각하면 감개무량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자식이 없어서 이 페스티벌을 자식처럼 사랑한다. 10살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호는 '부코페'의 원동력에 대해선 "여기 전유성 선배님도 계시고, 수많은 개그맨, 조직위원회, 협찬사 등 수많은 분들이 웃음에 대한 공감대와 지원을 해주셨다"라면서 "그게 웃음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코페'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되며, 극장 공연,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 공연을 예고했다. 총 14여 개국 77개 팀이 참여한다. 옹알스, 희극상회, 급식왕, 쇼그맨, 투깝쇼, 변기수의 목욕쇼, 슈퍼스타코리아, 서남용 사물개그 등 한국 대표 코미디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총 10일간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센텀시티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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