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다.
수년간 그랬다. 여러 팀이 지각 변동을 일으키기 위해 애썼으나 결국 끝에 웃는 팀은 두 팀 중 하나였다.
올 시즌은 다를까. 예년과 같이 여러 팀이 폭풍 영입을 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시즌 전 예측은 어긋날 확률이 높지만, 늘 그랬듯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언급됐다.
축구계 레전드 게리 네빌은 두 팀의 대항마로 토트넘 홋스퍼를 꼽았다. 다른 팀은 입에 올리지 않았다.
3일(한국 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네빌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디 오버랩’에 출연 “이반 페리시치는 좋은 영입이다. 내 생각에 토트넘은 3위에 오를 수 있다.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이 추가됐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토트넘은) 이미 월드 클래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보유했다. 그들은 2명의 월드클래스를 보유한 데 이어 페리시치와 히샬리송까지 합류했다”며 “토트넘만이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리버풀을 능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을 흔들거나 버질 반 다이크가 부상을 당하면 토트넘이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은 잠재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안방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네빌의 전언대로 토트넘이 새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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