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미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은 경찰 '소은'으로 분한 이정현은 외적인 부분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선크림 바를 시간조차 없는 싱글맘 경찰 여성의 삶을 표현해 내기 위해 기미와 주근깨를 얼굴에 직접 그리기도 했다고. 그는 "삶에 찌든 사람을 연기하기 위해 얼굴에 기미 분장을 했고, 점도 많이 그렸다. 최대한 안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진서연은 "역할에 몰입해 실제로도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고, 극 중 화장을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했다. 배우들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지만 극 중 캐릭터로 보이는 게 아름답기 때문에 그 캐릭터로 봐주시는 게 저희가 원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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