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김해준과 기안84가 엉뚱한 행동으로 폭소케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해준과 기안84가 바다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해준과 기안84는 커다란 튜브를 준비했다. 물놀이에 앞서 튜브를 불던 김해준은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라며 기안84에게 튜브 불기를 넘겼다.
기안84는 순식간에 튜브에 바람을 채웠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김해준은 "기안이 형이 폐 활량이 정말 좋더라고요"라며 칭찬했다.
김해준은 쉬지 않고 튜브를 부는 기안84에게 "형님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VCR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기안84의 폐 활량을 보며 "박지성이네 박지성이야"라고 감탄했다. 그때 VCR 속 기안84는 튜브에 입을 댄 채 멈췄고 박나래는 "저대로 쓰러진 거 아니야?"라며 놀랐다.
김해준은 "형?"이라며 놀라서 불렀다. 이에 기안84는 손을 들어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알렸다. 김해준은 "어 형 진짜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한 후 안도했다. 이어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깜짝이야"라며 놀란 감정을 드러냈다.
VCR을 지켜보던 기안84는 "(튜브를) 살짝 쉬었다가 불어 줘야 해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랜만에 등장한 무지개회원 이장우가 반전 턱선을 공개했다. 이날 이장우는 7일 동안 소금물만 마시는 단식 다이어트로 날렵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놀린다"라며 스튜디오를 찾은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놀림을 많이 받아서 지금 상태로 프로필을 다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팜유 좋다. 라면 너무 맛있고 좋은데, 현무 형님이 너무 저를 무시하셔서 저도 배우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달라진 모습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장우는 "팜유는 팜유지만 난 특별한 팜유다"라며 배우 포스를 뽐냈다.
앞서 전현무와 박나래는 턱 라인이 날렵해진 이장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본업을 하기 위해서 조절을 했다"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이장우를 보며 "범죄 도시 2 (손석구)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코드 쿤스트는 "또렷 또렷 해졌다"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그럼 팜유 라인은 탈퇴하시는 건가요?"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섭섭하다 내 동생을 잃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에게"뭔가 소중한 동생을 잃은 느낌?"이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응. 진짜 너무 서운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 금방 돌아가야겠네 그럼"이라고 말해 박나래와 전현무가 환호했다. 이어 박나래는 "우리는 그 자리에 있어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우리는 늘 부어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