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케 듀오, 맨시티-리버풀 위협할 존재" 맨유 레전드 단언

양정웅 기자  |  2022.08.06 13:47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2'는 단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다. 그런데 이들을 위협할 팀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로이 킨, 게리 네빌 등 축구 전문가들이 이번 시즌 EPL의 흐름에 대해 예상했다고 전했다. 킨과 네빌은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EPL의 명실상부한 2강은 맨시티와 리버풀이다. 지난해에도 나란히 1, 2위에 위치한 두 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만족할 성과를 냈다. 맨시티는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데려왔고, 리버풀 역시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에도 두 팀의 강세를 예상했다. 킨은 "맨시티와 리버풀은 다른 팀보다 한 단계 앞서있다"고 평가했고, 네빌 역시 맨시티와 리버풀을 선정하며 "특히 맨시티는 2위 안에는 무조건 든다"고 단언했다.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이들이 생각하는 빅2를 위협할 클럽은 어디일까. 네빌은 토트넘을 언급했다. 그는 "첼시, 맨유, 아스날은 2위권에 가까이 올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토트넘에는 '월드클래스'의 스트라이커들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 듀오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 역시 17골을 넣으면서 '손-케 듀오'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킨 역시 토트넘을 꼽으며 두 선수를 그 이유로 들었다. 그는 "두 명의 뛰어난 스코어러의 조화만 유지된다면 맨유나 첼시보다는 잘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미 캐러거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력을 언급하며 토트넘을 위협적인 후보롤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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