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아쉬운 정정용 감독, “확실한 기회에 득점을 했다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6 21:13

[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는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 안산그리너스는 승점 27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여러 가지 준비는 잘했고 확실하게 하고자 한 게 많았는데 후반에 확실한 득점 기회에서 득점을 했다면 경기 결과가 끝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하겠다. 지키는 게 아니라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이 상황에서 부담이 없을 수 없다. 그건 있어야 한다.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들이 노력해야 한다. 거기에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야 한다. 지키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앞서고 있을 때 어떻게 할지 훈련을 통해 준비해보겠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아센호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최선을 다했고 골까지 넣었다. 페널티킥을 본인이 차고 싶어했다. 그런 걸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당연히 전력에 필요한 자원이다.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평가했다.

좋은 기회를 놓친 김인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정용 감독은 “본인도 노력하고 있고 마무리 훈련에 따로 나와서 일대일 슈팅을 만들어 하고 있다. 결국은 자신감이다. 작년에는 잘 마무리했다. 그런 부분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계속해서 경기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놓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 또 이기고 있으면 수비가 아니라 볼 소유를 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경기 운영을 조금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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