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 쐈는데... 잔류까지 OK! 토트넘, '7호 영입'에 진심이다

양정웅 기자  |  2022.08.07 09:30
데스티니 우도지(오른쪽).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7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려오고 싶은 열망이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의 윙백 데스티니 우도지(20)를 5년 계약으로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를 위해 21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스무 살이지만 우도지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U-21 국가대표인 우도지는 유럽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고 말했다.

188cm의 장신인 우도지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오버래핑을 보여준다. 우디네세에서 2021~22시즌 35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했다. 각 급 국가대표를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우도지를 곧바로 팀에 합류시킬 생각은 없다. 매체는 "토트넘이 우도지가 이탈리아에 임대로 남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이번 시즌까지 우디네세에서 뛴 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도지 영입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성향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 영국판은 "콘테 감독은 우도지의 엄청난 팬이고, 파라티치 단장 역시 꾸준히 우도지 영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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