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인' 좌완 더모디와 계약 합의" [美 매체]

양정웅 기자  |  2022.08.07 11:15
맷 더모디./AFPBBNews=뉴스1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가 드디어 결정된 것일까. 미국 현지에서 이와 관련된 소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7일(한국시간) "좌완 닉 더모디(32)가 NC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모디는 현재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 소속이다. NC와 계약 소식이 나왔다는 것은 선수 본인과 컵스 구단 모두와 협상이 완료됐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앞서 NC 관계자는 "더모디도 유력한 외국인 투수 후보 중 하나다"고 전한 바 있다.

더모디는 올해 20경기(13선발)에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5경기 23⅓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달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수상했다.

이런 활약 속에 더모디는 하루지만 메이저리그(MLB)의 맛을 봤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와 더블헤더가 예고된 컵스는 로스터 규정에 따라 추가 등록 선수로 더모디를 선택했다. 그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 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트리플A로 내려왔다.

MLB트레이드루머스의 스티브 애덤스는 "트리플A에서 호투한 더모디는 최근 빅리그 무대에도 올라갔다"면서도 "다시 콜업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 KBO 리그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더모디가 2020년에는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도 투구했던 선수다"며 "마이너리그 외에서 뛴 게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지난해부터 뛰었던 웨스 파슨스를 지난 5일 웨이버 공시했다. 올해 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인 그는 5월 14일 인천 SSG전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등판이 없었다. 7월 19일 불펜 투구 이후 아예 공을 놓은 파슨스에게 NC는 임선남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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