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6기 영수 월급 1500만원 "美육군 대위 선택, 돈때문 아냐"

윤상근 기자  |  2022.08.08 08:52
/사진='나는 SOLO' 6기 영수 유튜브


'나는 SOLO' 6기 영수로 출연했던 유진형이 직접 공개한 10년차 미군 대위 월급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진형은 지난 7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 Yooniverse 유진형'을 통해 '미군 대위 월급 1500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진형은 "너무 많은 분이 추측하고 궁금해하셔서 정리해봤다"라며 직접 월급명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명세서에 따르면 유진형은 현재 미군 대위로 10년째 근무를 하고 있다. 유진형은 기본 월급 7017.3달러(한화 약 911만원)를 받고 있으며 유진형은 "2년마다 300달러~400달러 오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진형은 급식기본수당이 280.29달러(한화 약 36만원) 정도이며 미군주택수당은 3395.63달러(한화 약 441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진형은 "이 수당은 서울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서울은 돈을 많이 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형은 위험수당으로 50달러(한화 약 6만5000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활비로는 615.87달러(한화 약 80만원) 정도를 받았다.

이를 모두 합치면 그의 월급은 1만1359.09달러(한화 약 1475만원)에 달하며 세금은 기본급에서만 15~20% 정도 빠진다고 말했다.

유진형은 "돈 때문에 군인이 된 건 아니다. 연봉은 나쁘지 않지만 장교들은 나보다 훨씬 똑똑한 분들도 많다. 명예 때문에 하는 것 같다"라며 "대위에서 소령이 될때 진급을 못해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잘하면 내년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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