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상초월 피치 온도' 무려 50.5℃ 충격 "구급차 이송 사태 발생"

김우종 기자  |  2022.08.09 07:03
폭염에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는 중국 선수. /사진=산시 장안 FC
한국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폭염이 연일 화제다. 역시 무더위가 온 나라를 감싸고 있는 일본도 큰 관심을 보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온도다. 중국 축구 리그에서 그라운드(피치) 온도가 무려 50.5도까지 상승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중국 리그1(2부 리그)에서 산시 장안 FC와 베이징 체육 대학교의 지난 6일 경기 도중 경기장 내 그라운드 온도가 50.5도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도 "중국에서 오후 4시에 시작한 혹독한 경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을 알리는 주심이 휘슬이 울렸다. 경기는 산시 장안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상황이 벌어졌다. 선수들 중 일부가 탈수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것. 이에 쓰러진 선수는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동했다.

홈팀이었던 산시 장안 FC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례적으로 사과의 메시지까지 띄웠다.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쉬 자오지가 탈수 증상을 보여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수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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