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현석, 벨기에 KAA 헨트 입단… 3년 계약+No.7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9 03:39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홍현석이 새 시즌 벨기에 무대를 누빈다.

KAA 헨트는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홍현석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기대가 크다. 헨트 수석 스카우트 사무엘 카르데나스는 “홍현석을 영입한 것에 기쁘다. 그는 우리 시스템에 잘 맞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홍현석은 압박 속에서도 빠른 판단을 내린다”며 “그가 우리 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등번호에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홍현석은 헨트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 린츠에서는 21번을 사용한 바 있다.

헨트는 벨기에 1부리그 퍼스트 디비전A에 속한 팀이다. 2021/2022시즌 18개 팀 중 5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벨기에컵에서 우승한 헨트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홍현석은 고교 졸업 후 줄곧 유럽에서 생활했다. 지난해 7월에는 LASK 린츠(오스트리아)에 입단했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서는 등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날카로운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선수였으나 지난 6월 U23 대표팀에 뽑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KAA 헨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2. 2"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6. 6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7. 7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8. 8'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9. 9'운명의 KIA전' LG, 부동의 리드오프 선발 라인업 전격 제외 '김윤식 말소' [잠실 현장]
  10. 10'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