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석훈은 최근 채널S 여행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 고정 패널로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이미 첫 녹화를 마쳤다.
'다시갈지도'는 코로나19 시대에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그리웠던 해외 여행지에 체류 중인 '대리 여행자'들이 보내온 생생한 현지 영상들을 통해 답답한 '코시국'에 지친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이석훈이 첫 합류한 21회 녹화는 여름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석훈은 이 녹화에서 MC 김지석, 김신영, 또 다른 패널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세부, 몰디브, 오키나와로 랜선 여행을 즐겼다.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유죄인간', '유죄남'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그가 '다시갈지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이미 그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SBS '연애는 직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다시갈지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갈지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석훈 씨는 충만한 발라더 감성으로 공감능력, 섬세함이 탁월하시고 말솜씨가 상당히 좋다"면서 "저희 프로그램이 40대 여성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라, 대세이시기도 하고 여성 팬층이 두터워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석훈의 '다시갈지도' 첫 촬영분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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