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女 월드컵 나서는 황인선 감독,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0 10:51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황인선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선전을 약속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상대한다. 한국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C조에 속했다.

경기를 앞두고 황인선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한국 여자축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대회가 처음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선수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모두 임하고 있다. 첫 경기의 좋은 결과를 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황인선 감독은 어떤 점을 준비했을까. 황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 팀은 타 팀에 비해 피지컬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 팀이 가진 장점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여자축구에 대해 “한국은 오히려 여자축구 팀이 줄어들고 있다. 이번 대회참가를 통해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팀이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U-20 여자월드컵은 2002년 시작해 2년마다 열렸지만 2020년 대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한국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3위를 거둔 게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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