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진출, 인바운드 수요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항공권 판매 채널을 확대할 목적으로 글로벌 GDS 업체인 트래블포트, 세이버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DS는 항공권 예약,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여행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3대 GDS 업체 중 하나인 아마데우스를 통해 판매해 왔으며 올해 나머지 두 업체인 갈릴레오의 모회사인 트래블포트, 세이버를 차례로 도입해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형기 A330-300 3대 도입 이후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GDS 구축을 통한 판매망 확대로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해외발 인바운드 수요 유치를 위한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신규 글로벌 GDS 구축이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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