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데? 바르셀로나, 아직도 신입생 등록 못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0 16:13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최근 폭풍 영입을 보여준 바르셀로나가 불안한 기운에 휩싸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개막전 전인데 아직도 새로운 선수들의 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줄스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랭크 케시에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의 재정 규정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선수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익을 얻어야 하고 또 기존의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라리가는 구단의 수익에 따라 선수들의 급여 총합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샐러리캡 제도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경제적 레버 활성화를 통해 숨통을 만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중계권료, 바르셀로나 스튜디오 지분 등 기존의 자본들을 처분하며 돈을 만들고 있다. 또 기존 선수들의 주급을 낮춰 새 선수들을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프렌키 더 용은 거취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 기존의 높은 주급을 받고 있고 시장가치도 높아 바르셀로나는 그를 처분해 재정적 여유를 얻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하고 있어 잡음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열심히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고 새 선수들을 라리가에 등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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