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음식 앞에서 땀 털기? 태도 논란에 비판 계속

성훈, '줄 서는 식당' 태도 논란에 사과..여전히 비판ing [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2.08.10 18:57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배우 성훈이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 비매너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여전히 비판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성훈은 지난 8일 '줄 서는 식당'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 입짧은 햇님과 함께 먹방에 나섰다.

당시 그는 식당 앞의 긴 줄을 보고 "정말 차례가 올 때까지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 "저는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을 가버린다" 등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고 제작진이 준 카메라를 바닥에 놓거나 자신도 바닥에 주저앉았다.

또한 성훈은 고기를 굽던 집게를 개인 젓가락처럼 사용하고 김치찜을 먹던 중 머리를 털어 땀을 떨어트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비위생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스타뉴스에 "성훈이 방송에서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네티즌 사이에선 반응이 좋지 않다. 앞서 박나래와 성훈은 여러 차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줄 서는 식당'에서도 두 사람의 티격태격한 케미를 돋보이기 위해 문제되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이해하지 않았다면 왜 나온 것이냐"라며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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