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강태오→박진영, 폭우 피해 복구 위한 기부행렬 이어져[종합]

안윤지 기자  |  2022.08.10 21:02
배우 김혜수, 강태오, 박진영 /사진=스타뉴스, tvN(박진영)
서울이 폭우 피해로 심각한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배우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타뉴스에 이날 김혜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우 피해에 관련된 기사를 올리며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배우 강태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 따르면 강태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전해왔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호우피해이웃돕기 재해구호협회"란 글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포함한 중부지방엔 누적 강수량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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