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U-23 세계야구선수권 지휘봉 잡는다

김우종 기자  |  2022.08.12 15:42
이연수 감독.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이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2일 "오는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 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를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다.

협회는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각 지원자의 면접 평가를 통해 국가 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 운영 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연수 감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연수 감독은 2002년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사령탑에 취임한 이후 꾸준히 소속 팀을 전국 대회 4강에 진출시켰다. 지난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차지했다.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해 국가대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2018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대회로 신설됐으나, 참가 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조정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8월 말 선수 선발과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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