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2일 "오는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 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를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다.
협회는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각 지원자의 면접 평가를 통해 국가 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 운영 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연수 감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대회로 신설됐으나, 참가 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조정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8월 말 선수 선발과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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